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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아시아 최초 얼굴인식 탑승시스템 'FACES'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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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아시아 최초 얼굴인식 탑승시스템 'FACES' 도입

아시아 최초로 얼굴인식 탑승 시스템을 도입한 에어아시아.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 최초로 얼굴인식 탑승 시스템을 도입한 에어아시아.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는 최근 아시아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얼굴 인식을 이용한 탑승 시스템 '패스트 공항 통관 익스피리언스 시스템(FACES)'을 조호르 주 세나이에 있는 '세나이국제공항(Senai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입했다.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승객들은 탑승권 등의 서류가 필요없다. FACES의 이용은 18세 이상의 승객만 가능하다. 처음에만 공항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근처에 설치된 FACES의 등록기에 얼굴을 대고 촬영한 뒤 여권 정보와 대조하는 작업을 하면 된다. 여권을 갱신한 경우에는 다시 등록해야 한다.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제는 얼굴이 여권이다. 최신 기술을 구현된 FACES에서 스트레스 없는 여행을 해달라"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앞으로 말레이시아의 다른 공항에도 FACES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