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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독도 없는 한반도기 논란… "분쟁지역 아닌데 왜 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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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독도 없는 한반도기 논란… "분쟁지역 아닌데 왜 빼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코리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코리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9일 열린 가운데 남북 단일팀이 들고 입장한 한반도기 독도 표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91번째로 등장한 남북 단일팀은 한반도기와 함께 공동으로 입장했다. 그러나 한반도기에는 독도 표기가 빠져 있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치적 사안을 스포츠와 연결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권고해서다. 이에 따라 한반도기에 독도 표기는 무산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SNS에 kwon**** "한반도기에서 독도왜빼냐 이참에 널리알리는거지 우리땅이라고" 엽** "왜 한반도기에 독도가 없습니까? 그것땜에 슬픕니다" 건강*** "한반도기에 독도는 찍었어야했다" M** "왜 분쟁을 우리가 인정해야 되는 지 모르겠네?" khee**** "한반도기에 독도가 없어?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데 독도가 없는 이유가 말이 되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단일팀 입장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남과 북의 공동입장으로는 올림픽에서는 4번째다. 11년 만에 남과 북이 평창올림픽에서 공동으로 입장 전세계가 평화에 메시지를 전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18번째, 북한은 9번째 출전이다. 메달은 북한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땄다.

단일팀은 꽁꽁 얼어붙은 시간을 건너 한민족이 서로에게 조금은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줬다. 북한은 5개 종목에 22명이 출전한다. 북한의 임원까지 24명까지 합치면 총 46명이다. 남한은 150명 규모다.
이번 대회는 평화와 화합이란 올림픽 정신을 가장 크게 구현한 평화옹림픽으로 역사에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