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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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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 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이 열린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사진왼쪽)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이 열린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사진왼쪽)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이 그동안 평창올림픽을 한반도 평화의 계기로써 '평화올림픽'을 강조해 왔다.
이에 남북 대화 분위기를 미북 대화로 이어지도록 의제를 내놓을 지와 김 제1 부부장이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할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지난 8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 제1부부장이 문 대통령에게 올해 안에 북한을 방문해달라며 초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편,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 지난 9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통일부 조명균 장관과 천해성 차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영접을 받으며 20여 분간 환담을 나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