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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런던 기술 허브에 최신 핀테크 혁신 연구소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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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런던 기술 허브에 최신 핀테크 혁신 연구소 네트워크 구축

데이터 시각화·하이테크 컴퓨팅 등 고급기술 개발에 주력

씨티그룹 런던 혁신 연구소는 무어게이트에 위치한 위워크(WeWork)에 본진을 두게 된다. 자료=위워크이미지 확대보기
씨티그룹 런던 혁신 연구소는 무어게이트에 위치한 위워크(WeWork)에 본진을 두게 된다. 자료=위워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씨티그룹(Citigroup)이 런던의 기술 허브에 핀테크 혁신 연구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현지 시간) 시티에이엠(cityam)을 통해 소식을 알렸다.

런던 무어게이트(Moorgate)에 있는 위워크(WeWork)의 공동 작업 공간 중 하나에 본진을 두게 되는 씨티그룹 런던 혁신 연구소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75명의 기술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미국 은행 그룹이 2009년 더블린에서 최초로 금융계 중심지를 개설한 이래 설립한 여러 기술 허브 중 가장 최신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도시 가장자리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런던 연구실은 그룹 벤처 캐피탈 팀인 시티 벤쳐스(Citi Ventures)가 맡아, 데이터 시각화와 하이테크 컴퓨팅을 포함한 고급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발침이며, 향후 연계될 네트워크 위치로는 현재 이스라엘, 싱가포르, 멕시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씨티그룹 스튜어트 라일리(Stuart Riley) 글로벌 시장 및 증권 서비스 운영 기술운영책임자는 "투자를 더욱 늘려 고객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런던에 새로운 연구소를 설립함과 동시에, 첨단 기술자를 고용하여 영국의 풍부한 능력을 활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연구소 설립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