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찾아줌’ 서비스에 12일 대기자가 몰리면서 접속하는데 1만5000명가량을 기다려야 한다. 1만5000명을 기다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1분 정도가 소요된다.
‘숨은 보험금’은 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를 통해 지난 6주 동안 8310억원 정도가 청구절차를 통해 지급됐다. 이는 전체 금액의 11%가량으로 아직도 6조 원이 넘는 보험금이 남아 있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계약자들이 지급 사유가 발생한 중도 보험금이나 만기가 돌아온 보험금, 휴면 보험금 등 받을 수 있는데도 모르고 있는 보험금을 뜻한다. 지난해 10월말 약 9백만 건에 7조4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숨은보험금 조회시스템은 ▲보험가입 내역 조회 ▲숨은 보험금 조회 ▲상속인의 보험계약 및 보험금 확인 등 3가지 기능을 결합한 통합조회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에서 지급사유·금액이 확정됐거나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중도·만기·휴면보험금’과 ‘생존연금’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해 지급절차가 진행중인 사고 보험금은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조회는 주민등록번호, 이름, 휴대전화 등을 입력한 후 휴대폰인증 등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조회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