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5일째인 12일 저녁 한국 대표팀의 경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저녁에 펼쳐지는 만큼 피로를 씻는 가벼운 맥주 한잔과 경기를 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빠른 오후 7시 30분에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모글스키는 경사면을 내려오면서 회전 기술, 공중 연기, 속도를 겨루는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의 하나이다. 김지헌, 서명준, 최재우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뽐낸다.
오후 7시 50분에는 성은령과 에일린 프리쉐가 출전하는 루지 여자 싱글 런 경기가 펼쳐진다. 에일린 프리쉐는 독일 태생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해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한다.
오후 9시 10분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가 있다. 남북 단일팀은 지난 10일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0대 8로 대패했다. 이번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역사적인 올림픽 첫골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을 모은다.
오후 9시 30분에는 노선영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20분 뒤인 오후 9시 50분에는 스키점프 여자 노멀힐 개인 1라운드에 박규림이 출전한다. 스키점프 개인 결승 라운드는 오후 10시 35분에 펼쳐진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