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14일 개봉 영화 '블랙팬서'가 66.0%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화순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예매율 2위는 개봉을 하루 앞둔 '골든슬럼버'가 차지했다. 예매율 11.9%를 기록했다. 노동석 감독 신작으로 강동원, 윤계상,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등이 호흡을 맞춘다. 강동원이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로 활약한다. 유력한 대선후보가 암살되면서 건우가 범인으로 지목돼 쫓기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순위 예매율 3위는 5.0%를 차지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에게 돌아갔다. 지난 8일 개봉작으로 누적관객수는 105만여명을 넘어섰다.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김범 등이 활약한다.
예매율 4위는 14일 개봉하는 '흥부'(김독 조근현)에게 돌아갔다. 예매율 4.3%로 정우가 흥부를 맡았다. 고(故) 김주혁 유작으로 정진영, 김원해, 정해인, 곽동연 등이 출연한다.
영화순위 예매율 5위는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감독 야마모토 야스히치로)이 차지했다. 예매율 2.2%를 기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으로 코난 일행이 300년 전 존재했던 해적들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모험을 그린다.
예매율 6위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에게 돌아갔다. 예매율 1.0%로 김태리, 류준열, 민소리,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
예매율 8위는 지난 8일 개봉작인 '패딩턴2'(감독 폴 킹)가 0.9%를 기록했다. 전작 '패딩턴 1'에 이어 런던 생활 3년차 알바 만렙 패딩턴이 팝업북 도둑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에피소드를 담는다.
그밖에 이병헌, 박정민의 휴먼 코미디 '그것만이 내세상'(감독 최성현) 예매율 0.8%, 누적관객수는 324만명을 돌파했다. 또 오는 3월 8일 개봉 예정인 '플로리다 프로젝트'(감독 션 베이커)가 예매율 0.5%를 이어갔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