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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 핀에어·터키항공·베트남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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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 핀에어·터키항공·베트남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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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핀에어, 터키항공, 베트남항공
◇핀에어, 발렌타인데이 맞이 유럽 특가 출시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바르셀로나, 로마, 런던 등 37개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왕복 2인 항공권을 오는 23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은 2인 기준 155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이며 최소 출발 3일 전에 발권해야 한다.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은 2인 기준 450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이며 최소 출발 7일전 발권해야 한다. 특가 항공권은 오는 3월 6부터 5월 31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에 해당하며 체류는 5일부터 한 달까지 가능하다.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터키항공, 1월 탑승률 사상 최고치 달성

터키항공이 1월 총 여객 수송실적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터키항공에 따르면 지난 1월 총 탑승률(Load Factor)은 유효좌석킬로미터에서 17% 증가하며 7.3% 포인트 오른 79.8%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국제선 탑승률은 78.6%로 7.5% 포인트 늘어나, 국내선 및 국제선 모두에서 1월 탑승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부터 킬로미터당 매출은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2018년 1월에도 그 추세를 이어 29%의 증가를 보였다. 국제선 경유 노선 이용객(환승 여객)을 제외한 국제선 탑승객 수는 45% 증가했다. 1월 화물/우편수송규모는 2017년 1월 대비 34% 늘어났다. 중동 지역, 국내선, 유럽 지역에서 각각 45%, 44% 및 39% 올라, 전체 화물/우편수송규모의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편, 1월 탑승률은 전체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북미, 중동, 중남미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각각 13%포인트, 1%포인트, 9%포인트 및 8%포인트 증가하며 두드러진 오름세를 나타냈다.

◇ 베트남항공, 지난해 경영목표 초과 달성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2017년 경영목표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베트남항공은 지난해 제트 스타 퍼시픽, VASCO 등의 자회사를 포함 약 18만 편의 항공기로 2650만 명의 승객 수송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1995년 설립 이후 이용 고객은 2억 명을 돌파했다. 항공화물 수송량 역시 2016년 대비 19% 증가한 34만3000톤을 기록했다. 작년 베트남항공의 평균 베트남 시장 점유율은 60%, 평균 국제 시장 점유율은 32.3%이다. 자회사를 포함한 베트남항공의 실적은 약 38억9808만 달러로 세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억2346만 달러를 달성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베트남항공 실적은 29억1915만 달러로 세전 이익은 역시 전년도보다 8% 증가한 8157만 달러를 기록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