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대(10~19번)는 793회까지 15주 연속 당첨번호로 등장했다. 15주 연속 등장하는 동안 총 32번이나 당첨번호였다. 90개의 번호 중 3분의 1이 넘게 나왔다.
피하는 게 나은 구간도 있다. 지난 10주 동안 26~29번은 총 5번, 40~45번은 총 4번밖에 나오지 않아 낮은 당첨률을 보였다.
지난 23주 동안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은 번호도 있다. ‘1, 44번’이다. 지난 10주 동안의 기록을 살펴보면 여기에 ‘9, 18, 21, 22, 32, 34, 37, 40, 43번’이 더해진다. 10주간 안 나온 번호가 총 11개이다.
로또 명당도 궁금증 대상이다. 지난 기록을 살펴보면 262회차부터 현재까지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판매점은 부산 ‘부일카서비스’다. 33회 배출했다. 그 다음은 서울 노원구 ‘스파’다. 30차례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다음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일등복권편의점’이다. 총 12차례 1등 당첨자가 나왔다.
793회차 1등 당첨자는 ▲복권토큰판매소(대구 남구) ▲천하명당복권전문점(광주 광산구) ▲CU(광주매곡점)(광주 북구) ▲그날복권판매점(경기 수원) ▲로또판매점(충남 당진)에서 나왔다. 해당 회차에서는 1등이 5게임밖에 나오지 않아 각자 38억원을 나눠 가졌다. 이는 지난 778회 63억원에 이어 가장 많은 액수다.
앞서 789회 때는 충남 천안의 황실복권방이 한 번에 5개의 1등 당첨게임을 냈다. 또 788회 때도 경남 창원의 ‘넝쿨째’ 판매점이 1등 당첨을 3게임 동시에 배출했다. 당시 1등 당첨게임 13개 중 3개가 이 한 곳에서만 동시에 나왔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