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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대표 이호연 별세, 강남성모병원 빈소 마련… 18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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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대표 이호연 별세, 강남성모병원 빈소 마련… 18일 발인

14일 오전 별세한 이호연 DSP 대표의 빈소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사진=이호연 대표
14일 오전 별세한 이호연 DSP 대표의 빈소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사진=이호연 대표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DSP 미디어의 이호연 대표의 빈소가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다.
고인이 된 이 대표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관계자는 "조문 및 근조는 15일 정오부터 가능하다"고 알렸다.

SM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1세대 연예기획자 이호연 DSP미디어 대표는 14일 오전 1시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이 된 이 대표는 성균관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1981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한밭기획에서 소방차, 유열, 심신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대성기획은 1992년 독립해 차렸다. 대성기획은 SM이 HOT를 내놓으면 젝스키스, SES를 내놓으면 핑클을 데뷔시키며 양대 기획사로 불렸다.

이외에도 잼, 클릭비, 카라, SS501, 레인보우 등 인기그룹을 배출해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던 고인은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경영 일선에서 사실상 물러났다.

고인은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을 받았다.
2015년 10월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당시 몸이 불편한 고인 대신 카라 멤버 박규리와 한승연이 대리 수상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