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고철 가격 차 1년래 최저 “철근 메이커 적자 현실화”

철근메이커 2월 가동률 감소로 적자 가능성 높아져
- 수익 개선 방안은 제품 가격 인상 뿐…고철가격 인하는 한계점 봉착

기사입력 : 2018-02-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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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메이커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철근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가 최근 1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철근 메이커의 롤마진 축소로 ‘적자’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철근 메이커별로 롤마진을 계산하는 방식은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철근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가 ‘톤당 30만원’이 붕괴될 경우 수익 악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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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본지 조사 기준으로 철근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27만원 수준까지 낮아졌다. 기준은 일반철근 유통가격과 중량A 등급 중상현금 가격이다. 철근 전문메이커에 따르면 “1~2월 고철 로전 평균 투입가격과 제품 판매가격의 스프레드는 톤당 27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철 등급에 따른 가격차는 있지만 스프레드는 명확히 일치하고 있다.

철근 롤마진 톤당 27만원은 적자와 흑자의 경계를 오가는 수치이다. 지난 1월의 경우 적자까지 연결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2월에는 철근 메이커들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구정 연휴 및 동절기 대보수로 인해 가동률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설비 가동률 감소는 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철근메이커의 수익 개선을 위해서는 원료가격을 인하하거나 제품가격을 인상해야 한다. 주원료인 고철가격 인하는 이미 한계에 도달한 모습이다. 남은 것은 제품가격 인상뿐이다. 구정 연휴 이후 철근 수요가 회복되지 못할 경우 철근메이커의 적자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윤용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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