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급등주 열전] 셀트리온제약, 미국 진출 모멘텀 살아있네…수급개선 ‘맑음’

공유
4

[급등주 열전] 셀트리온제약, 미국 진출 모멘텀 살아있네…수급개선 ‘맑음’

셀트리온제약 PER현황
셀트리온제약 PER현황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모회사인 셀트리온이 코스피이전상장을 받으며 재평가받은 급등주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 코스피이전상장 이벤트 이전에 줄곧 2만원선에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코스피이전상장이 결정되며 급등주로 변모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임시 주주총회 당시 언론과 인터뷰에서 “셀트리온제약 제네릭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세우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는 당시 2만원선에서 지난 1월초 11만4600원까지 뛰기로 했다.

특히 코스닥 활성화 정책효과도 누렸다. 당국이 코스피코스닥통합지수인 KRX300을 발표하자 편입에 따른 수급개선 기대로 주가는 탄력을 받았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격업체로 선정, 충북 진천과 오창에 생산시설 및 품질 관리시설을 갖춘 업체다. 정제, 경질캡슐제, 연질캡슐제, 주사제 등 40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개량신약인 고덱스캡슐로서 2007년 최초로 매출 100억원을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실적도 좋다. 지난 2017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 늘었다. 단 영업이익은 40.1억원,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최근에도 여전히 퍼스트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의 미국 판매 허가 취득을 위한 미국FDA 실사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