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그런 바람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영화는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 실시로 인구 증가를 통제하는 가까운 미래에 있을 법한 시대가 배경이다. 일곱 쌍둥이가 태어나자 외할아버지는 각각의 아이에게 요일별로 이름을 지어주고 해당 요일에만 외출하도록 통제한다.
그 중 ‘월요일’이란 아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정부의 비밀조직이 이들의 은신처에 들이닥치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영화는 ‘신선하고 훌륭하다’, ‘여주인공 연기가 신들렸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확실한 흥행작이 없는 극장가에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여부가 주목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