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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8년만의 도전 ‘실패’… 현재 4위 ‘35초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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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8년만의 도전 ‘실패’… 현재 4위 ‘35초15’

모태범이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메달권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사진=모태범 인스타그램 캡처
모태범이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메달권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사진=모태범 인스타그램 캡처
모태범이 재기를 위해 칼을 갈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 참가한 모태범은 최선을 다했지만 35초15를 기록해 현재 4위에 랭크돼 있다. 메달권에서는 멀어진 양상이다.

모태범은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4위를 했다”며 “이로 인해 2년간 슬럼프가 왔는데 올해는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올림픽 개회식 선서를 맡아 매우 영광스러웠다”며 “선서를 한 만큼 부담은 되지만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모태범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규혁과 이강석에 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언론의 관심은 모태범을 한국체대에 다니는 대표선수로만 봤다.

하지만 모태범은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금메달을 딴 2월 16일은 모태범의 생일이다. 모태범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밴쿠버에서 받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