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김아랑(23)·김예진(19)·심석희(21)·이유빈(17)·최민정(20)으로 구성된 쇼트트랙 여자 계주 대표팀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들은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1500m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심석희와 김아랑은 2014년 소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계주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여자 쇼트트랙 계주는 지난 7차례 올림픽에서 무려 5차례 우승한 종목이다. 이로써 쇼트트랙 여자 계주 올림픽 사상 6번째 금메달을 얻었다.
이날 선수들은 금메달 확정 후 서로를 감싸 안은채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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