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투자증권 “키움증권, 3552억원 RCPS 발행…신용한도 부담 해소로 MS상승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메리츠투자증권은 21일 키움증권에 대해 자본확충은 신용한도 부담해소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전일 제3자배정으로 3552억원의 RCPS를 발행 결정했다. 전환가액은 10만7859원이며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19.02.22~)부터 1:1의 비율로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발행일로부터 3년째되는 날, 이후 매 1년이되는 날 상환권리가 발생한다. 배당률은 2020년까지 4.1%로 결정되었다.

최근 증시 상황이나 전환가액 수준 감안시 19년이후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주식수에 반영했다는 평이다.

신용한도 부담 해소되어 향후 MS 상승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최근 KOSDAQ 변동성 확대에도 동사의 MS가 과거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는 신용한도에 따른 부담이 원인이었다고 추정된다.

이번 유상증자와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 등으로 신용한도 부담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으

며 이는 추가적인 MS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최근 KOSDAQ 시가총액 및 회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동사에 필요한 수순이라는 판단이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RCPS 발행 및 지난해 전환사채의 전환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18E EPS가 -14.2%, ROE -1.4%p, BPS 6.1%조정했다”며 “신용한도 부담 해소로 추가적인 MS 상승이 기대되어 적정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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