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SBS 이슬비 해설위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슬비는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로 큰 인기를 끌었던 컬링 선수다.
이슬비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력뿐 아니라 귀여운 외모로도 주목 받았다. 선수들의 대화가 그대로 전달되는 종목인 컬링인 만큼 목소리를 들을 기회도 많았는데, 말투도 귀엽다는 평가를 받았다.
“괜찮아여 언니”, “좋아여 언니” 등 이슬비의 귀여운 말투는 그의 남다른 경력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중3때 컬링을 시작한 이슬비는 의성여고 컬링부에서 주니어 대표까지 뽑혔지만 팀이 해체돼 등록금을 벌기 위해 1년간 어린이집 보조교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기간 동안 아이들을 상대하던 귀여운 말투가 나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