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올해 RPG와 스포츠 장르로 구성된 자체 개발 신작 4종을 내놓는다. 해외 출시를 앞두고 있는 MMORPG '로열블러드'를 필두로 자유도 높은 세계관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실시간 콘텐츠가 돋보이는 수집형 전략 RPG '엘룬'이 준비돼 있다.
최근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나만 따라와, 도시어부’로 낚시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게임빌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사로잡은 스테디셀러 낚시게임 ‘피싱마스터’의 후속작 ‘피싱마스터2’를 내놓는다.
게임빌 관계자는 “자체 개발 게임 비중을 늘려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참신한 히트작 배출과 인기 시리즈의 브랜드화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해 매출액 1064억원,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의 노후화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