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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자기토바·메드베데바로 입증한 인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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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자기토바·메드베데바로 입증한 인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어울리네

엑소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연한 외국 선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사진=엑소 인스타그램 캡처
엑소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연한 외국 선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사진=엑소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오는 25일 오후 8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할 그룹 엑소가 21일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올림픽 기간 외국 선수들의 고백이 재조명 됐다.
평창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선수 중 엑소 팬임을 인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엑소의 인기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

러시아 피겨 간판 메드베데바는 엑소의 광팬임을 밝혔다. 지난 1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OAR(러시아 출신 선수)팀으로 나온 메드베데바는 소감으로 엑소를 언급했다.

한 외신기자가 “K-POP 중 어떤 노래를 좋아하나”라고 묻자 “엑소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답한 것이다. 이어 메드베데바는 “엑소 모든 멤버의 사진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드베데바는 엑소의 노래에 맞춰 춤 추는 영상을 올릴 정도로 엑소를 좋아하는 선수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82.92로 메드베데바가 21일 세운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자기토바 역시 엑소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자기토바는 “나도 엑소를 좋아하지만 (메드베데바 같은) 광팬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폐막식에는 엑소를 비롯해 씨엘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