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지난 19일 준준결승전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노선영 선수와 멀찌감치 떨어진채 먼저 결승전을 통과하면서 팀워크 논란, 왕따 논란, 파벌 논란 등 올림픽 정신과 동떨어진 언행을 보이면서 큰 파장을 몰고왔다.
빙상연맹은 허겁지겁 감독과 김보름 선수가 나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왕따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그 자리에 피해자로 지목된 노선영 선수가 나타나지 않는 등 의혹은 계속됐다.
21일 펼쳐진 순위 결정전에서는 동일하게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출전했다. 7-8위 결정전에서 여자 대표팀은 3분07초30을 기록하며 최종 8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여자 대표팀은 박지우-노선영-김보름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으며 이날은 준준결승과 달리 처지는 선수 없이 같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