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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 개최… 22일 부산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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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 개최… 22일 부산서 시작

부산, 광주, 서울에서 연달아 개최.

<표>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 일정. 자료=산업통상자원부.이미지 확대보기
<표>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 일정.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26일 광주, 27일 서울에서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고 수준의 청년실업률로 취업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졸업 시즌을 맞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산업부는 부산 5000여 명, 광주 3000여 명, 서울 1만여 명 등 총 2만명 내외의 구직 청년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참여 기업은 삼성과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38개, 중소·중견기업 240개, 에너지 공기업 21개, 일반 공공기관 18개 등 총 317개사다. 자동차와 기계, 서비스, 소비재, 전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한다.

참여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거나 향후 채용 절차에 대비해 인재 풀을 사전에 확보할 계획이다. 채용 계획 홍보와 상담 등 기업별 상황에 맞게 다양한 구인활동이 전개된다.

특히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은 우수인재 발굴이라는 목표 의식을 갖고 자체 체용 계획과 연계한 구인활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백 장관은 22일 열린 부산 박람회 개막식에서 “일자리 창출이 정부정책의 최우선 목표”라며 “오늘 행사가 실질적인 채용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노사 상생형 일자리 나누기 모델의 도입과 같은 일자리 자체의 확대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난 19일 상무관 회의 참석차 귀국한 해외 상무관 중 일부가 참여해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상대로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