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서 쓴 카드값 20조 육박… 전년比 20%↑

기사입력 : 2018-02-22 12:12 (최종수정 2018-02-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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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추이. 한국은행=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긴 연휴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사용액은 2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은 171.1억달러로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달러당 1130.5원)로 환산해보면 약 19조3429억원이다.

사용한 카드 수는 5491만2000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작년 5월과 10월 장기 연휴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가 증가한 때문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16년 2238만명에서 지난해 2650만명으로 18.4% 늘어났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 대비 21.4% 늘어난 124억6900만달러, 체크카드는 19.5% 증가한 43억3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직불카드 사용액은 23.8% 줄어든 3억500만달러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 천진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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