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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헤이루 프렌즈’ 피규어 넣은 가공유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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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헤이루 프렌즈’ 피규어 넣은 가공유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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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CU(씨유)가 통합 PB브랜드 캐릭터 ‘헤이루 프렌즈’를 앞세운 가공유 2종(HEYROO 피규어 바나나우유, HEYROO 피규어 커피우유, 각 2000원)을 22일 출시한다.

‘헤이루 프렌즈(HEYROO Friends)’는 지난 2016년 CU가 특유의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업계에서 유일하게 선보인 통합 PB브랜드 ‘헤이루’의 캐릭터다.
‘HEYROO 피규어 바나나우유’, ‘HEYROO 피규어 커피우유’는 호리병 모양의 용기에 진한 바나나맛 우유와 커피 우유를 담은 상품으로, ‘헤이루 프렌즈’를 패키지에 디자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처음으로 실제 피규어를 동봉했다.

해당 상품의 용기 윗부분을 열면 각기 다른 4가지 표정과 제스처의 샤이루 또는 케이루 피규어 총 8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이처럼 CU(씨유)가 헤이루 프렌즈를 앞세운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캐릭터 상품의 인기에 맞춰 CU(씨유)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CU(씨유)의 가공유 매출은 전년 대비 16.7% 신장한 반면, 앵그리버드,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등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한 가공유가 연달아 출시된 지난 2월 매출은 전월 대비 29.7% 신장해 평균 신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츄파춥스, 미니멜츠와 콜라보한 가공유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지난 9월의 가공유 매출 역시 전월 대비 20.1% 뛰었다.

제품의 맛이나 기능 등 기본적인 요소 외에 차별화된 즐거움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수집하는 재미를 줄 수 있는 개성 있는 패키지나 캐릭터가 포함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김서영 MD(상품 기획자)는 “상품 본연의 가치 외에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는 플러스 알파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