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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안심, 숙성안심구이 vs 소고기안심구이&감자고추장찌개 위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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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안심, 숙성안심구이 vs 소고기안심구이&감자고추장찌개 위치 어디?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158회에서는 안심을 주제로 소고기안심구이&감자고추장찌개 전문점과 숙성안심 전문점이 문닫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꼽혔다.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158회에서는 안심을 주제로 소고기안심구이&감자고추장찌개 전문점과 숙성안심 전문점이 문닫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꼽혔다.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소고기 안심 전문점을 탐방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158회에서는 하이라이트 양요섭, 오마이걸 지호, 개그맨 권혁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소고기 안심 전문점을 탐방했다.
안심과 등심의 차이점으로 황교익은 안심은 워낙 부드러워서 얇게 구우면 수분이 금방 달아난다. 다 익히면 맛이 없다. 안심은 고기 안의 분홍빛이 80~90%가 돼야 맛있다. 그래서 큰 덩어리로 굽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문 닫기 전에 가야할 곳으로는 안심구이로 압구정동 '우텐더', 숙성안심으로는 역삼동 '삼정하누'가 꼽혔다.

숙성안심은 저온웻에이징 기법으로 7~8cm 두께 고기를 3~4주 정도 숙성한다. 숙성시켜서 더욱 풍부한 육향과 촉촉함이 살아있다. 숙성안심은 1++등급의 질이 아주 좋은 소고기를 사용한다.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소고기안심구이 특징으로 "고기를 구워서 레스팅까지 해주는 섬세한 고기집은 처음 봤다. 고기를 못 굽는 제 입장에서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안심을 숯불에 직접 구워 유기그릇으로 덮어 2~3분간 레스팅을 한다. 잔열로 고기 속까지 익혀주는 기법이다.

황교익은 "고기가 아주 뜨거운 상태보다 약간 식었을 때 고기맛이 더 잘 느껴진다. 고기를 가장 맛있게 만들어 주는 온도로 만들어주는 레스팅 효과다"라고 말했다.
소고기안심구이에서 오마이걸 지호는 먹으면서 "자꾸 화가 난다. 세 번 씹으면 뒤 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부드러워서 안 씹은 느낌이다. 트러플 소금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은 "이 집의 감자고추장찌개는 꼭 먹어봐야 할 요리"라고 입을 모았다.

권혁수는 "숙성안심 전문점을 방문했을 때 안심이 떨어져서 안심 중 최고 부위인 샤토브리앙을 먹었다. 와인인줄 알았는데 고기 안에 치즈를 겹겹이 넣어 숙성한 느낌이었다"라고 감탄했다.

이현우는 "숙성안심 전문점 사장이 고기질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20일 이상 숙성시킨 두툼하고 부드러운 숙성안심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인장이 고깃집 사장이면서 한우경매사다. 어머니가 30년 정도 식당을 운영한 베테랑 요리사인데 4년 전부터 어머니와 같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권혁수는 "놀이공원에 온 것 같았다. 행복했던 안심과의 만남이다"라고 밝혔다.

양요섭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이유로 "우연히 들은 노래가 하이라이트였다"는 비유를 들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여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