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케미칼, 태양광 연착륙 vs 국제유가 불똥

공유
0

한화케미칼, 태양광 연착륙 vs 국제유가 불똥

2017~18년 석유화학 업종 지수 추이 및 전망
2017~18년 석유화학 업종 지수 추이 및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화케미칼이 2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실적개선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한화케미칼은 22일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세이프가드 영향에 따른 태양광부문 전망에 대해 "미국 유틸리티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진 않을 것"며 "유럽이나 기타 시장에 대한 물량도 전년도 대비 매출을 높게 잡고 있어 손익에 영향을 줄 것 같진 않다"고 밝혔다.
유가상승으로 1분기 실적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상대적으로 유가와 상관도가 낮은 CA, PVC는 벨류체인쪽은 수익성이 양호하나 폴리에틸렌쪽은 유가상승으로 원가 상승대비 제품가격 상승이 이뤄지지 않으며 1분기 실적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화케미칼은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조3418억원, 영업이익 79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9%, 1.4%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616억원으로 전년대비 11.76% 증가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보통주 350원, 우선주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