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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과 동반 탈락 심석희, 의연한 인터뷰 “최선 다해서 끝까지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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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과 동반 탈락 심석희, 의연한 인터뷰 “최선 다해서 끝까지 탔다”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경기를 마친 심석희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출처=KBS2이미지 확대보기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경기를 마친 심석희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출처=KBS2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심석희·최민정 선수가 동반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1000m 결승에 심석희·최민정 선수는 레이스를 한 바퀴 가량 남기고 함께 넘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최민정은 아웃코스로 크게 추월을 시도하다 심석희와 부딪혀 함께 미끄러졌다.

심석희는 경기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생각하기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탓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석희 최민정 선수가 경기 도중 부딪혀 넘어지고 있다. 출처=KBS2이미지 확대보기
심석희 최민정 선수가 경기 도중 부딪혀 넘어지고 있다. 출처=KBS2


심석희는 올림픽이 어떻게 기억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준비하면서도 올림픽 경기를 하는 와중에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부분을 배운 것 같다”고 답했다.

가족들에게 하고픈 말에 대해 묻자 심석희는 울먹거리기도 했다. 심석희는 “오늘도 와줬는데 항상 믿고 내 편에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너무 많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석희는 “많은 일이 있지만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뭐든지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쇼트트랙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