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순위' 예매율 1위는 '블랙팬서', 2위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3위는 '골든슬럼버', 4위는 '월요일이 사라졌다', 5위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6위는 '50가지 그림자:해방', 7위는 리틀 포레스트가 차지했다.
'블랙 팬서'는 시빌 워 이후 와칸다 왕국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순위 예매율 2위는 22일 개봉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으로 8.9%를 기록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판타지 어드밴처 장르다. 언어 장애가 있는 미항공우주국 나사의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가 온 몸이 비늘이 덮인 괴 생명체가 수조에 갇힌 채 들어오자 그와 음악을 함께 들으며 교감한다. 실험실 보안책임자인 스트릭랜드(마이클 새넌)이 그 모습을 보고 괴생명체에 지능과 교감능력이 있음을 알고 이용하려 드는 내용을 그린다.
예매율 3위는 강동원 주연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가 차지했다. 예매율 8.4%, 누적관객수는 116만 명을 돌파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감독 토미 위르콜라)가 6.0%로 4위를 이어갔다.
영화순위 예매율 5위는 4.7%의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에게 돌아갔다. 누적관객수는 223만 명을 넘어섰다.
그 뒤를 이어 '50가지 그림자: 해방'(감독 제임스 폴리)이 6위로 3.6%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봉작인 '50가지 그림자:해방'은 다코타 존슨, 제이미 도넌 주연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오는 28일 개봉작인 김태리, 류준열 주연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3.4%로 예매율 7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패딩턴2'(감독)가 1.7%로 8위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25만여명을 넘어섰다.
오는 28일 개봉작인 '궁합'(감독 홍창표)이 예매율 1.5%를 차지했다. 심은경, 이승기 주연 작품으로 코미디 장르다. 또 정우 주연 '흥부'(감독 조근현)가 1.5%로 영화순위 예매율 10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개봉작인 '흥부'는 누적관객수 37만여명을 기록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