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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보좌관, 한국 방문해 만찬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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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보좌관, 한국 방문해 만찬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이방카 미국 대통령 보좌관과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이방카 미국 대통령 보좌관과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이방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좌관이 한국을 방문해 만찬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기도 하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이방카 보좌관과의 만남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이방카 보좌관을 직접 맞이했다. 이후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40분간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는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한국과 미국이 얼마나 가까운 관계인가를 다시 한 번 느꼈다"며 "한·미 양국은 양 국가끼리 동맹 관계일 뿐 아니라 국민들 간에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연합사 구호가 ‘함께 갑시다, We go together’다. 그 구호대로 한·미 양국이 영원히 함께 갈 것다"라며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 자리를 통해서 양국 간의 우정과 협력 그리고 파트너쉽을 재확인 함은 물론이거니와 또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최대한의 압박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우리가 이렇게 양국간의 협력과 가치관을 재확인 하면서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오게 된것을 또한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방카 보좌관은 접견 이후 상춘재로 이동해 만찬을 가졌다.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방카 보좌관은 함께 강원도로 이동,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관람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오는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