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면서 3대 주요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127.31포인트(1.8%) 상승한 7337.39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미국증시의 훈풍에 상승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꾸준히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은 팔자로 대응했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1506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366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92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갤럭시S9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는 기대감에 0.34%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2.67% 상승마감했다.
현대차는 신차출시와 엔화 강세로 인한 주가의 박스권 탈피 가능 분석에 1.26% 상승마감했다.
현대모비스도 1.54% 동반상승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정제마진 개선 기대감에 4.76% 뛰었다.
반면 NAVER가 2.29% 하락마감했다.
KB금융 0.93%, 삼성생명 0.39%, 삼성물산 1.87%, 신한지주 2.06%, SK 0.51%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화장품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화장품 수출 및 면세점 매출 증가 소식에 아모레퍼시픽 1.88%, 토니모리 1.63% 등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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