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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소니,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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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소니,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2 공개

소니가 MWC 2018에서 공개한 엑스페리아 XZ2 신제품.이미지 확대보기
소니가 MWC 2018에서 공개한 엑스페리아 XZ2 신제품.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소니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2와 XZ2 컴팩트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최상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후루미 히데유키 소니 총괄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소니의 새로운 엑스페리아 XZ2와 XZ2 컴팩트가 제격”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에서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엑스페리아 신제품은 다음달부터 전세계에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가 탑재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XZ2는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뛰어난 색상과 콘트라스트로 좋아하는 영화나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소니의 브라비아 TV 기술과 모바일용 X-리얼리티가 사용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고품질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때에도 HDR에 가까운 향상된 퀄리티로 변환돼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으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엑스페리아 XZ2는 분석된 오디오 데이터에 따라 손에 진동을 느끼게 하는 소니의 다이내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이 탑재됐다. 영화와 게임 등을 감상할 때 현실감을 더해준다. XZ2에는 엑스페리아 제품 중 가장 큰 사운드의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가 지원되는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돼 있다.

또한 고음질사운드를 들려주는 ‘DSEE HX 기술’과 같은 소니의 전문 오디오 기술도 적용됐다. 무선에서도 HRA급의 음향을 제공하는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로 탁월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엑스페리아 XZ2는 스냅드래곤 845의 AP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스마트 스테미너 ▲배터리 캐어 모드 등으로 배터리 수명 연장이가능하다. 또 무선 충전기술이 적용돼 플러그에 연결하지 않고 독에 제품을 올려놓기만 하면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