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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말레이시아·싱가포르서 투자유치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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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말레이시아·싱가포르서 투자유치 활동 추진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이다. 양국의 대한(對韓) 투자는 2003~2007년 29억1000만 달러에서 2013~2017년 92억2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 유치 활동에서 4차 산업혁명 육성을 비롯해 혁신적인 산업여건과 세계 77%시장과 연결된 FTA 플랫폼, 소프트 파워를 활용한 콘텐츠 등 한국의 주요 투자 매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재무적 투자자를 대상으로는 우리 지역 개발 사업과 외국인 투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인수합병(M&A) 매물 등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는 국부펀드와 연기금, 소비재 업체, 재무적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세계적인 투자은행과 사모펀드, 유망 제조업체, 신재생에너지 투자 관심 기업 등 1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한다.

산업부는 맞춤형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해 조기에 투자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