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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남·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눈이나 비… "축대 붕괴 등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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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남·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눈이나 비… "축대 붕괴 등 유의"

지난 25일 발효된 기상특보는 오는 28일 내릴 비로 대부분 해소될 걸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발효된 기상특보는 오는 28일 내릴 비로 대부분 해소될 걸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3월을 앞두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일인 28일 낮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방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했다. 비는 아침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경상해안에는 20~50mm, 충청도와 남부지방·강원영동 지방에는 10~30mm의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지방은 5~10mm가 예상된다. 강원산지에는 1~5cm, 강원영서에는 1cm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져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비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질 수 있어 축대붕괴 등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광주 6도 △전주 5도 △부산 8도 △대구 4도 △포항 7도 △강릉 3도 등이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광주 12도 △전주 10도 △부산 12도 △대구 9도 △포항 12도 △강릉 6도 등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