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은 27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코람코가 부동산금융 및 투자 분야의 선도회사로서 그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 등 유·무형의 값진 자원을 총동원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매진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겠다”며 “코람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리츠·신탁부문의 차별화된 자산(사업)관리 역량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면서, 종합자산관리와 투자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추어 비즈니스플랫폼을 진화· 발전시키는 일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코람코는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주도로 지난 2001년 설립된 회사다. 2006년 부동산신탁업, 2010년 자산운용업에 진출한 바 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