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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첫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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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첫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어린이 건강 보호위해 4억5천만원 투입, 90대 500만원씩 지원
2009년 12월31일 이전 등록차량 대상, 3월12일부터 신청 접수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광주광역시는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경유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2018년도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원금은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대당 500만원 씩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해 9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체육시설에서 어린이 통학용으로 사용되는 2009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15인승 이하 소형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연료를 사용하는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로 어린이통학차량 신고 및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얻은 차량이 해당된다.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보조금 수령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28일 시 홈페이지에 사업공고를 하고, 오는 3월12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지원 희망자는 자동차등록증과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증명서, 자가용자동차 유상운송 허가서 등을 첨부해 시 기후변화대응과로 제출하면 된다.

송용수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어린이집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