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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음란 카톡 한달 전 '아빠를 부탁해' 재조명 "이건 일종의 성추행이야"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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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음란 카톡 한달 전 '아빠를 부탁해' 재조명 "이건 일종의 성추행이야" 뻔뻔

성추행 카톡을 보낸 폭로까지 이어진 조민기가 그 시점에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에서 비키니샵에 방문한 모습. 출처=SBS이미지 확대보기
성추행 카톡을 보낸 폭로까지 이어진 조민기가 그 시점에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에서 비키니샵에 방문한 모습. 출처=SBS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이번에는 카톡 메시지까지 공개됐다. 이로써 배우 조민기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폭로만 10번을 넘는다.
28일 공개된 카톡 메시지는 2015년 8월 29일의 보내진 메시지로 당시에는 조민기가 딸과 함께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던 시점이었다. 조민기의 ‘아빠를 부탁해’ 마지막 방송은 이보다 일주일 앞선 8월 23일이었다.

해당 카톡을 보내기 한 달 전쯤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 영상을 보면 조민기의 카톡 내용이 새삼 더 놀랍다.

조민기는 당시 딸과 함께 비키니 수영복 매장에 방문했다. 이때 화면을 지켜보던 조민기는 “눈을 둘 데가 없더라고”라고 말한다.

해당 영상에서 조민기는 비키니 앞에서 민망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모습을 본 딸이 비키니를 가슴에 대자 조민기가 한 말도 지금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 조민기는 웃으며 “이건 일종의 성추행이라고 봐”라며 부끄러워한다.

조민기는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우리 딸이 눈치 없게 대보고 그래서 많이 민망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개된 카톡 메시지 내용은 충격적이다. 조민기는 카톡에서 “지금 나 혼자 너무 많은 상상 속에... 너무 많이 흥분. 몹시 위험” ,“너무 딱딱해졌어요”, “난 만지고 있어요 이미. 도와줘요” 등의 카톡을 보냈다.
스포츠조선과 제보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조민기는 자신의 상반신 나체 사진은 물론 성기 사진까지 보냈다.

조민기는 2010년 모교인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로 채용된 뒤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들을 향한 성추행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그뒤 학생들을 노래방과 오피스텔 등으로 불러냈다는 주장도 나왔다. 경찰은 조민기에 대한 정식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