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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인바디, 해외법인 美·日·中 중심으로 견조한 외형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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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인바디, 해외법인 美·日·中 중심으로 견조한 외형성장 기대"

미국·중국·일본 법인 합산 매출 및 비중 추이
미국·중국·일본 법인 합산 매출 및 비중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인바디에 대해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9%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충현 연구원은 "인바디가 작년 4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3.7%, 76.3% 늘어난 269억원과 76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냈다"며 "영업이익률은 28.3%로 높았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44.2%, 일본 30.0%, 중국 26.7% 등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전문가용 인바디가 30.0% 매출 증가로 외형성장을 주도했고 인바디밴드도 수출 성과가 좋았다"고 평가했다."인바디는 올해에도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견조한 외형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주요 수요처인 피트니스센터와 병원 중심으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경쟁사의 등장과 시장 포화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가정용 인바디·혈압계·신장계 등 제품이 다변화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년간 연평균 19%의 외형성장과 20%대 중반 이상의 높은 이익률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