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18비자제한지수'에 따르면 일본과 싱가포르의 여권은 비자없이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각각 180개국으로 나타났다. 비자제한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 정보를 토대로 전세계 219개국 가운데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3위는 한국,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이 차지했다. 비자없이 여행 가능한 나라는 178개국이다.
말레이시아도 169개국의 비자 면제로 11위로 상승했다. 미국은 176개국에서 비자 면제를 받아 전체 5위에 머물렀다. 러시아는 3계단 상승해 45위에 올랐다.
중국과 아일랜드 비자가 면제된 아랍 에미리트와 우크라이나(42위), 조지아(54위)도 순위가 급상승 했다.
한편, 랭킹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비자 면제국이 24개국에 불과했다. 이어 이라크가 27개국), 시리아가 28개국, 파키스탄이 30개국, 소말리아가 32개국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