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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WT0 사무총장 덕분에… 다우 1 .37% 급등, 트럼프 관세폭탄 철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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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WT0 사무총장 덕분에… 다우 1 .37% 급등, 트럼프 관세폭탄 철회 기대

[뉴욕증시]  WTI 사무총장 효과 다우지수 막판 출렁… 달러환율 국제유가 비트코인 이더리음 러셀 기상화폐 시세 동반상승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WTI 사무총장 효과 다우지수 막판 출렁… 달러환율 국제유가 비트코인 이더리음 러셀 기상화폐 시세 동반상승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뉴욕증시가 모처럼 올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러셀 모네로 등 가상화폐와 국제유가 그리고 달러환율 등 금융 외환시장의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관세폭탄으로 떨어졌던 뉴욕증시가 관세폭탄 철회 가능성과 WTO 사무총장의 철회 권고 발언으로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6일 미국 뉴욕증시 NYSE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36.7 포인트, 비율로는 1.37%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2만4874.76에 거래를 마쳤다. DJIA 24874.76 336.7 ▲ 1.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29.69포인트, 비율로는 1.10% 올랐다. S&P500 지수는 2720.94에 마감했다. S&P 500 2720.94 29.69 ▲ 1.10%

또 나스닥 지수는 72.83포인트, 비율로는 1.00%)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7330.70으로 장을 마감했다. NASDAQ 7330.70 72.83 ▲ 1.00%

다우지수와 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 등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들이 모두 큰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내역을 지수별로 보면 S&P500 지수 1.10%, 다우지수 1.37% 그리고 다우지수 1.00% 등이다. 다우지수가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이 S&P 500 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의 순이다 .

뉴욕증시 주가지수 변동 내역(마감시세)

다우지수/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의 순

나스닥 지수 NASDAQ 7330.70 72.83 ▲ 1.00%
NASDAQ-100 (NDX) 6881.28 70.24 ▲ 1.03%

Pre-Market (NDX) 6786.37 -24.67 ▼ 0.36%

After Hours (NDX) 6879.34 -1.94 ▼ 0.03%

다우지수 DJIA 24874.76 336.7 ▲ 1.37%

S&P 500 지수 S&P 500 2720.94 29.69 ▲ 1.10%

Russell 2000 1546.05 38.66 ▲ 2.56%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지수와 다우지수 등이 모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폭탄 철회 가능성을 시사 하는 트위터 발언을 낸 데다 WTO 사무총장이 철회 권고 발언을 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 반전했다.
[뉴욕증시]  WTI 사무총장 효과 다우지수 막판 출렁… 달러환율 국제유가 비트코인 이더리음 러셀 기상화폐 시세 동반상승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WTI 사무총장 효과 다우지수 막판 출렁… 달러환율 국제유가 비트코인 이더리음 러셀 기상화폐 시세 동반상승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이날 트럼프 관세폭탄과 관련해 특별 성명을 냈다.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이 특별성명에서 “철강,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의 발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이 관세폭탄을 끝내 강행하면 무역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 그러면서 “미국은 지금이라도 관세폭탄 계획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제베도 WTO 사무총장은 브라질의 통상 전문가 출신이다. 사무총장은 그동안 가급적 개별 회원국의 무역 정책에 대한 비판은 자제해왔다. 그러나 이날은 미국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의 방아쇠를 당기고 유럽연합(EU)과 중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서는 등 WTO 체제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자 이날 공식성명을 내기에 이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프타 재협상 대상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관세 면제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다. 나프타 재협상 결과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체인 퀄컴의 주가가 폭락해 주목을 끌었다. 뉴욕증시에서 퀄컴은 1.1% 하락했다. 합병 논의 중인 브로드컴의 주가는 1.6% 내렸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