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오전 정영채 NH투자증권 기업금융(IB) 사업부 대표 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정대표는 NH투자증권의 IB부문을 국내 자본시장의 탑티어(top-tier)로 키워 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주관 등 기업금융(IB) 전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고 있고, 기업 구조조정과 M&A 자문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임추위는 정대표가 증권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NH투자증권을 한국 자본시장 발전을 리드할 글로벌 IB로 키워낼 인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증권업의 사업모델이 과거 주식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자본 활용형 IB 비즈니스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현 상황을 리드해 나갈 최적의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 임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