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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수급 경쟁 장기화… 최대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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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수급 경쟁 장기화… 최대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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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글로벌 콘텐츠 유통 증가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시아 대표 드라마 제작사다. 다국적 영상 플랫폼의 아시아 타겟 콘텐츠 수급에서 최선호 옵션이라는 진단이다.
국내외 경쟁사들 대비 수혜 강도는 더욱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제작력의 경우 지난 5년간 tvN 채널 경쟁력을 끌어올린 일등 공신이다. 제작력의 근간인 채널 편성 증가(양적), 참신한 소재 활용(질적), 우수한 제작 인력과의 협력 관계는 지금도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향후에도 동사의 높은 제작 경쟁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사업구조를 보면 콘텐츠 유통 증가는 판권(IP) 보유가 전제되어야 비로소 이익이 된다. 동사는 안

정적인 제작비 지원이 보장되면서 IP도 확보하는 구조를 확립했다.

잠재 손실폭은 제한적(-20%이내)이면서도 기대 수익률 최대치는 아주 높다. 미디어 환경이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업체에 유리하게 전개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는 유지(혹은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 주가는 P/E 기준 18F 51.6배, 19F 37.3배에 해당하는데, 높은 멀티플로 인한 부담감이 존재하나 지나친 경계보다는 공격적인 투자를 추천한다”며 “순이익 고성장(18F +100.6%, 19F+38.4%)과 장기화되는 콘텐츠 수급 경쟁에서 글로벌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음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