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김지은 정무비서 외에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새벽 안지사가 여의도에 있는 호텔에서 처리할 일이 있으니 빨리 와달라고 해서 갔는데 호텔방에서 저항할수 없을 정도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날은 안 전 지사가 대선후보 초정강연에 참석한 날이었다,.
A씨는 또 2015년 충남의 한 행사 뒤풀이 장소에서 손으로 허리와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도 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수치스럽다”며 “미투운동과 김지은씨 폭로를 보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안 전지사는 김지은씨 폭로이후 나흘만인 8일 충남도청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