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8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강남벨트의 정치적 구심점인 제가 자리를 지키고 선거를 진두지휘해 달라는 당과 지지자들의 정중한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이 불출마로 현재 당내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 중인 인사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민병두 의원과 민주당 복당을 신청해 둔 정봉주 전 의원 등 5명으로 압축됐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여론조사를 보면 박원순 후보를 따라갈 사람이 현재 없는 것이 사실이다”며 “지지율 등을 보고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의원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 불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