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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여건에 맞는 신성장동력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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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여건에 맞는 신성장동력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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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박대명 기자] 충남도가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도 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과 신규 국비사업 과제를 점검, 논의했다.

충남 과학기술위원회는 도의 과학기술 진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심의·조정기구로, 과학기술에 대한 주요정책 수립 및 조정, 사업별 정책방향 등에 대한 심의를 주요기능으로 한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18년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구성방안 ▲ 지방과학기술 육성전략 및 투자로드맵 ▲충남 신산업프로젝트 추진상황 등이 논의됐다.

먼저 올해 충남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시행계획은 R&D투자 강화 등 9개 분야에 걸쳐 총 9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182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허브구축사업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구축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산업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신규 국비사업 과제에 대한 추진 방향 및 국비확보 방안 또한 논의됐다.

도의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제는 5개로 총 사업비는 1256억 원 규모다.

또 세부적으로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제작을 위한 핵심허브 구축사업(110억 원) ▲에너지자립형 하우스 세라믹소재 산업기반 구축(250억 원) ▲탄소자원화를 위한 클린 에너지 생태계 조성사업(476억 원)이 발굴됐다.
▲태양광 융복합시스템 유지관리 통합평가 플랫폼 구축사업(230억 원) ▲충남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190억 원)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발굴과제에 포함됐다.

도는 해당 사업들에 대해 과학기술위원회의 의견을 반영 보완해 향후 중앙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할 컨트롤타워로서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과학기술계 최일선에 있는 도 과학기술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충남의 미래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