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가 모든 가상화폐를 감독하겠다고 밝힌 이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047만원으로 전일보다 6%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7일까지만 하더라도 1200만원선을 유지하면서 반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7.8% 하락한 7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5% 하락 914원으로 추락했다. 비트코인캐시 7% 하락 115만원, 라이트코인 4% 떨어져 19만원 수준에 있다.
일본이 가상화폐 불량 거래소 2곳 영업정지와 바이낸스가 시세조작 휩싸인 점 등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