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채석장서 발견된 나주 운곡동 암각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271)]

기사입력 : 2018-03-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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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운곡동 암각화
청동기시대 고인돌 채석장에서 선사시대 암각화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마한문화연구원이 전남 나주시 운곡동 산 53-7번지 일대 나주산업단지 조성 부지에 포함된 고인돌 채석장 유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암반에 새긴 선각(線刻) 화 암각화 7점을 발견했다. 이와 같은 암각화는 인근 고인돌 상석(윗돌)에서도 2점이 발견됐다.

암각화들은 고인돌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암각화는 지붕 형태인 삼각형 아래에다가 중앙에 X자 모양 도형을 넣었고 그 좌우에는 사다리 형태를 그려 넣었다.

이 같은 도안은 당시 각종 의례를 행하던 고상 가옥을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나주 운공동 암각화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해 기존에 알려진 선사시대 암각화가 주로 동물이나 사람을 그린 것과는 성격이 다르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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