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새긴 고대인의 상징언어 나주 운곡동 암각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272)]

기사입력 : 2018-03-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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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운곡동 암각화
운곡동 유적 채석장과 지석묘 상석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는 ‘세선 암각화’가 확인됐다. 이를 통해 고대 운곡동 사람들의 삶과 정신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암각화는 전세계에 폭넓게 확인되고 있으나 이렇게 많은 선각 세선암각화가 집중적으로 확인된 예는 없다.

신석기시대의 유적은 나주지역에서 확인된 바가 없었으나 운곡동 유적에서 야외노지 2기가 확인됐다. 특히 다시면 가흥리 늪지대 지하 6m 깊이에서 검출된 벼의 꽃가루는 B.C. 1만년 경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른시기부터 나주지역에서는 벼농사가 행해졌을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생활유적으로 주거지, 유물산포지, 야외노지가 있으며, 분묘유적으로는 지석묘와 석관묘 등이 확인되고 있다. 주거지는 이암유적, 촌곡유적, 영천유적, 장등유적, 운곡동유적, 장산리 유적 등 송월동유적에서 발굴조사 되었다. 청동기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장방형주거지가 동곡리 횡산고분의 구지표면과 이암유적에서 확인됐으며 대부분 송국리형 주거지에 해당한다.

촌곡유적에서는 14기의 송국리형 주거지가 확인됐다. 평면형태는 방형과 원형이며 타원형구덩이 내부 양 단에 기둥구멍이 위치한다. 출토유물은 무문토기, 석촉, 석부, 석착, 유단석부편 등이 있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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