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러시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 Lab's)는 한화테크윈의 일부 스마트캠 기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시 외부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카스퍼스키가 한화테크윈 스마트캠 보안취약 사항으로 지적한 것은 총 13가지.
이에 대해 한화테크윈 측은 "취약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는 러시아 태생의 유진 카스퍼스키가 1977년 창립한 보안 업체로, 전 세계에 걸쳐 4억 명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 최대 보안업체다.
미국 정부는 카스퍼스키가 지난 대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자, 이 업체가 만든 소프트웨어 사용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