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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생계지원’ 넘어 ‘교육지원’까지… '희망메이커' 고교생 30명에 ‘공신닷컴’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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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생계지원’ 넘어 ‘교육지원’까지… '희망메이커' 고교생 30명에 ‘공신닷컴’ 프로그램 지원

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인 ‘교자채신’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 /사진=SK건설이미지 확대보기
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인 ‘교자채신’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 /사진=SK건설

SK건설이 생계지원을 넘어 교육까지 지원한다.

SK건설과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 Plant) 사옥에서 후원 청소년 교육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교자채신’ 발대식을 가졌다.

‘교자채신(敎子採薪)’이란 자식에게 땔나무 캐오는 법을 가르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SK건설은 후원하는 희망메이커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혀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희망메이커 학생들 중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고등학생 30명을 선발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인터넷 교육사이트 ‘공신닷컴’의 100일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수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 7개 지역을 비롯, 전국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650명의 생계비와 교복 등을 지원하는 희망메이커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 효과 등을 통해 SK건설은 대상자 확대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SK건설 관계자는 “현재 후원을 받는 650명 중 고등학생들만 대상으로 해서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생계 위주 후원을 넘어 교육 후원까지 하겠다는 취지”라면서 “이번 프로그램 효과 등을 보고 대상자 확대 등에 대해 더 생각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