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2200조 기업공개(IPO) 무기연기… 뉴욕증시 런던증시 홍콩증시 3파전

기사입력 : 2018-03-12 13:00 (최종수정 2018-03-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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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2200조 기업공개(IPO) 무기연기… 빈 살만 왕세자 개혁 드라이브 차질. 뉴욕증시 런던증시 홍콩증시 3파전 양상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경제학 박사]
사상 최대 규모의 공모로 세계 증시의 주목을 모았던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공개(IPO)가 차질을 빚고 있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사우디는 올해 중 예정이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기업공개(IPO)를 일단 무기 연기했다. 이에 따라 공모과정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대대적인 경제개발사업을 펴기로 했던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 계획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월가 전문가들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기업공개(IPO)가 늦어진 것에 대해 자산 가치 평가 즉 밸류에이션 작업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은 때문으로 보고 있다. 회사의 덩치가 워낙 큰 데다 그동안 자산가치를 자주 조정하지 않아 장부가격과 실제 가치 간에 차이가 큰 것으로 속속 드러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빈 살만 왕세자는 올해 중으로 아람코를 사우디 타다울 증시와 뉴욕증시 등 해외 증시 한 곳에서 동시에 상장시키겠다고 발표해왔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등 각국 증시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상장 유치를 위해 로비전을 벌여왔다. 그러나 가치평가 작업이 늦어지면서 당분간 상장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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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2200조 기업공개(IPO) 무기연기… 빈 살만 왕세자 개혁 드라이브 차질


사우디는 아람코의 자산 가치를 2조달러 내외로 보고 상장할 때 시가총액을 그 선에서 맞춘다는 계획이었다. 2조달러 중 5%인 1000억달러만 공모로 팔겠다는 방침이다. 2조달러는 달러당 환율을 1100원으로 잡을 때 2200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 2018년도 한 해 예산인 470조원의 4.7배에 달하는 거액이다. 첫 공모 예정액 1000억달러는 110조원에 상당한다.

아람코의 상장 후보지로는 런던증시와 뉴욕증시 그리고 홍콩증시가 경합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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