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레시안 편집부국장, 서어리 기자 보도에 정봉주 편? "지루한 진실공방"

기사입력 : 2018-03-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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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의 보도 내용을 반박하며 법적대응 방침까지 밝힌 가운데, 전직 프레시안 편집부국장이 SNS를 통해 서어리 기자 보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보였다. 사진=강양구 기자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서어리 기자의 보도 내용을 반박하며 법적대응 방침까지 밝힌 가운데, 전직 프레시안 편집부국장이 SNS를 통해 서어리 기자 보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보였다.

전직 프레시안 강양구 편집부국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쁜 날이었는데 전화통에서 불이 났다. 1년 전 퇴사한 공장일 때문에 이렇게 전화를 많이 받은 사람은 나 밖에 없을 듯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질문하는 사람, 걱정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그런데 왜 질문과 걱정을 나한테 하시나). 나도 궁금하고 걱정된다. 한편으로 첫 단추를 잘못 꿴 느낌이다. 지금 같아선 지루한 진실 공방으로 양족 다 상처만 입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누리꾼들은 “한쪽이 언론인데 양측 논쟁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강양구 씨는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하며 친분이 있는 만큼 객관적이지 못했다는 시선이라는 게 중론이다.

누리꾼들은 “지루한 진실공방이면 언론이 찌라시짓 한거다. 당신도 기레기인가”(바다전설), “문제는 그 데미지는 정봉주만 입는다는거지.. 프레시안과 기레기들이 무슨 데미지를 입는가(가혹한소금)”, “지금시기에 기자라고 불리울수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팔은 안으로굽는법(뻥구)”, “뭔 지루한 소리야 이게 양측 논쟁 같은 양비론으로 되나? 한쪽이 언론인데(하늘바람터)”, “강양구 기자는 과학전문기자로 sbs 라디오 정봉주의 정치쇼 출연자였어요. 정치쇼에서는 과학 얘기를 다뤘구요. 그래서 연락이 많이 왔었나보네요.”(홍서방양념치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의 의혹 보도에서 특정한 성추행 시간과 장소에 본인이 없었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저는 2011년 12월 23일(금요일)이건, 2011년 12월 24일(토요일)이건 간에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A씨를 만난 사실도 성추행한 사실도 없고, 그 전후에도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 카페, 레스토랑, 레스토랑 룸이었건 간에 A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프레시안은 앞서 지난 7일 2011년 12월 23일 호텔 카페 룸에서 정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을 보도했고, 정 전 의원은 이에 당일 A씨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이후 프레시안은 A씨가 정 전 의원의 수감일을 착각해 성추행을 당한 일자를 착각했을 수 있다며 성추행 날짜가 12월 24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후속 보도를 내놨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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